서울시 공공의료 확충, 서남병원 개원식
서울시 공공의료 확충, 서남병원 개원식
  • [뉴시스]
  • 승인 2011.12.0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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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 양천ㆍ구로ㆍ영등포구 공익진료 확충
▲서울시는 5일 서남권 공공의료서비스를 위한 서남병원 공식 개원식을 가졌다.

서울시 서남병원(원장 유권)은 최근 병원 강당에서 공식적인 개원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개원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허관태 서울시의회 의장,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김선욱 이화여대 총장, 서현숙 이화의료원장, 국회의원 및 시구의원 등 관계자들과 시민 400여명이 참석했다.

유권 병원장의 서남병원 경과보고 후 박 시장의 인사말과 허 의장과 장 이사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후 참석자들은 병원의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서남병원은 상대적으로 공공의료서비스가 부족했던 양천ㆍ구로ㆍ영등포구 등 서남권 지역의 공익 진료기능 강화를 위해 만들어졌다. 특히 병원은 지역 내 보건소와 치매지원센터, 노인보건의료센터 등 기관과 연계해 치매와 뇌혈관 등 노인성 질환의 진료를 전문화하고 재환치료와 무료 건강상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유 원장은 "개원식에 참여해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서울 서남권의 공공의료 중심병원으로 도약해 주민 건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서울시에서는 아플 때 돈이 없어 병원에 못가는 사람이 없도록 질 좋은 공공의료서비스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서남병원이 시민 누구나 차별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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