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정육점 10곳 중 5곳 유통기한 위반
동네 정육점 10곳 중 5곳 유통기한 위반
  • [뉴시스]
  • 승인 2011.12.0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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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07곳 집중 점검, 50곳 위반내용 적발
▲서울시는 지난달 7일부터 시내 107곳의 정육점을 집중 점검한 결과 50곳에서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서울시는 도로변이나 주택가에 위치한 식육판매업소 중 평소 시민들에게 민원신고가 들어오거나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위반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 107개소를 집중 점검한 결과,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및 임의변조 25개소를 포함한 법령위반업소 50개소를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체인점 형태의 식육판매업소를 대상으로 11월7일부터 22일까지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및 자치구와 합동으로 치러졌다. 중점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취급, 등급 허위표시, 작업장 위생상태 등이다.

50개 업소의 위반내용 72건을 들여다보면 유통기한 임의변조 및 경과제품 취급이 27건, 등급 등 허위표시 및 미표시 24건, 보존기준 위반 2건, 거래내역서 미기록 8건 등이다. 서울시는 전 위반업소에 대해서 영업정지 및 과태료 등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면서 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영업자에 대한 지도․교육을 철저히 실시해 먹을거리에 불안을 느끼는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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