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용미리시립묘지 무료순환버스 운행
추석연휴 용미리시립묘지 무료순환버스 운행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0.09.0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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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화)~23(목)까지, 버스 4대 용미리1,2묘지 순환
서울시설공단은 성묘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추석 연휴기간인 21일(화)부터 23일(목)까지 ‘시립 용미리묘지’에 무료순환버스를 운행한다.

▲버스가 운행되는 용미리1 ,2묘지 구간.   ⓒ서울시설공단 제공

버스는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의 옥미교~왕릉·벽식 추모의 집(용미리1묘지) 구간에 버스 2대, 혜음령식당~건물식 추모의 집(용미리2묘지) 구간에 버스 2대가 순환된다.

이 구간은 시내버스가 운행되는 구간이며, 성묘객들은 시내버스가 정차하는 옥미교, 혜음령식당에서 순환버스를 이용해 묘지에 갈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 김진석 담당자는 "망우리, 내곡리 시립묘지 등에 비해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묘지까지의 거리가 먼 용미리1,2묘지에만 버스를 운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서울시설공단은 성묘 인파 증가로 인한 혼잡을 막고자 18일(토)부터 용미리 등 5개 시립묘지와 6개 봉안시설, 산고시설 및 자연장지에 경찰 등 582명을 투입해 질서유지, 안전관리, 시민편의 시설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추석 성묘인파는 총 10만6000여명이었으며, 차로 평소 20분 거리인 구파발~용미리 시립묘지까지는 3~6시간이 소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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