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아르바이트로 ‘꿩먹고 알먹고’
겨울방학 아르바이트로 ‘꿩먹고 알먹고’
  • 양재호 인턴기자
  • 승인 2011.12.12 0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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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 주관 알바, 사회 실무경험 쌓고, 용돈 마련 톡톡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의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본격적인 겨울방학 시기가 찾아오면서 서울시청은 물론 25개 자치구에서 대학생들에게 사회경험과 학비마련에 도움을 주고자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2215명을 일제히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서울시의 경우 서울시 소재 대학 재학생이거나 서울시에 거주하는 타 지역 대학생이며, 자치구의 경우 해당 자치구의 주민등록이 된 대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단, 휴학생은 지원할 수 없다.

서울시의 경우 대상자 선발은 전산추첨으로 이뤄지며,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3자녀 이상 가정, 북한 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자녀 등을 포함해 171명을 특별 선발한다. 각 자치구도 위 기준과 마찬가지로 10명 내외를 우선 선발한다.

서울시를 비롯해, 종로구, 중구, 성동구, 중랑구, 도봉구, 마포구, 양천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서초구 등의 아르바이트 신청기간은 12월 5일부터 12일까지 이며, 서울시와 각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성북구, 서대문구, 관악구 등은 19일에서 23일까지 아르바이트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2012년 겨울방학 아르바이트에 선발된 대학생들은 시청, 각 구청 산하 기관에 분산 배치되어 근무하며, 근무기간은 1월 초순부터 2월 중순까지다.

주 5일 하루에 5시간을 근무하고 수당은 점심값을 포함해 2만7900원을 받게 된다. 업무는 주로 행정업무 보조, 민원안내, 모니터링 지원, 현장실태조사, 자료정리 등이다. 과거 오류2동 동사무소에서 아르바이트를 경험한 정아름 씨(25·직장인)는 “구청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벌 수 있고, 자기계발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조언했다.

서울시와 자치구의 구체적인 아르바이트 신청방법과 선발결과 발표 등은 서울시와 각 자치구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하거나, 다산콜센터(12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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