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 보조기구 ‘이너(Inner)’ 제작ㆍ판매
서울시, 장애인 보조기구 ‘이너(Inner)’ 제작ㆍ판매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0.09.0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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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보다 절반 이상 저렴…척추변형ㆍ중추신경계 장애 등 예방

서울시는 ‘서울시보조공학서비스센터’를 통해 장애아동의 척추측만 등을 예방하는 자세유지보조기구 ‘이너(Inner)’를 제작하고 9월부터 60만원의 가격으로 제공한다.

이너는 장애인들의 척추변형, 중추신경계 장애, 근육질환 장애 등 신체의 이차적 변형 예방과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제작됐고, 시중 140만원 이상인 자세유지보조기구의 절반가격이다.

서울시 장애인복지과 서귀숙씨는 “기존 자세유지보조기구는 가격이 비싸 장애아동들이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장애아동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되는 이너를 이용해 척추측만 장애를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너는 올해 20~30대가 시범 제공되고, 2011년에는 200~300대가 제공될 예정이다.

제공 대상자는 서울에 거주 등록된 뇌병변·지체 장애인이며 지역사회서비스 대상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서울시보조공학서비스센터(전화 715~61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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