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서울 정책토론회' 14일 개최
'희망서울 정책토론회' 14일 개최
  • [뉴시스]
  • 승인 2011.12.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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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 대표, 정책전문가, 시 공무원 등 230여명 참석

시민들이 직접 서울시의 중·장기 시정비전과 정책과제 설정에 참여하는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희망서울정책자문위원회가 주최하고 시정개발연구원에서 주관하는 '희망서울 정책토론회'가 14일 오후 2시 시청 후생동 4층강당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시민과 시민사회 대표, 정책전문가, 희망서울 정책자문위원, 시 공무원 등 230여명이 참여해 서울시의 미래를 위해 각종 제언을 내놓는다. 토론회 진행은 희망서울정책자문위원회에서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대 홍준형 교수가 맡는다.

토론회 1부에서는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실시한 '서울시민 정책욕구 조사 결과'에 대한 변미리 박사의 발제와 희망서울정책자문위원회 김수현 위원장의 '새로운 시정비전과 정책과제' 주제 발표가 있다. 이를 두고 학계, 시민단체, 시의원2명, 구청장 등 전문가 5명의 토론을 벌인다.

2부에서는 방청석 및 온라인 참여 시민의 의견제시와 이에 대한 토론이 중점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토론회 참석이 어려운 싱글맘, 비정규직 노동자, 취업준비생 등 현장 시민의 목소리도 영상을 통해 소개된다.

토론회는 서울시 홈페이지를 비롯해 인터넷 포탈 다음, 올레온에어, 아프리카TV 등 인터넷 매체를 통해 생중계되며, 토론회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은 홈페이지 게시판과 SNS(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토론에 참여하고 의견을 내놓을 수 있다.

서울시는 홈페이지에 '분야별 정책토론방'을 별도로 개설해 복지·여성, 경제·일자리, 도시·주택, 안전·교통, 문화·환경, 행정·재정 등 6개 분야별 주요 정책의제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분야별 정책토론방은 토론회가 개최되는 14일부터 17일까지 열어 시민의견을 수렴하게 되고, 등록되는 주요 시민의견에 희망서울정책자문위원회 주관하에 답글이 게시된다.

서울시는 "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주요 시민의견과 정책제안은 희망서울정책자문위원회 주관으로 정책화 가능성에 대한 논의 과정을 거쳐 서울시 검토 후 시정운영 중·장기 계획에 반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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