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조 원 시교육청 예산안 예결위 통과
7조 원 시교육청 예산안 예결위 통과
  • 정형목 기자
  • 승인 2011.12.1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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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교사제 원상 복구,원어민 예산도 소폭 증액, 무상급식 중1예산 50% 부담

7조 원대의 서울시교육청 2012학년도 예산안이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를 17일 통과했다. 내년도 교육청 예산안은 당초 교육청 예산안 7조620억4612만 원보다 329억 여 원이 늘어난 7조949억5370만 원으로 예결위를 통과했다.

시의회 교육위에서 감액됐던 수석교사제와 영어 원어민 강사 관련 예산은 예결위를 거치면서 다시 늘어났다. 초중고 수석교사제 운영 예산은 교육청 본예산안에서 15억7000만 원이 반영됐다 교육위에서 10억 원이 삭감됐지만 예결위에서 15억7000만 원으로 복구됐다.

영어 원어민 강사 예산도 교육위에서 49억 여 원이 삭감됐으나 예결위에서 교육청 본예산 314억 여 원보다 22억 원을 줄인 291억 원으로 책정했다. 교무행정 보조인력 지원 예산은 교육청이 본예산안에서 74억 원을 편성했으나 교육위가 67억 원 늘린141억 원을 배정했고 예결위도 그대로 유지했다.

혁신학교 예상은 교육청 본예산안 96억7000만 원보다 2억 원 준 94억7000만 원으로 책정됐다. 무상급식 예산은 중1학년 확대분은 교육위 결정대로 교육청이 중1 전체 비용 553억 원 가운데 50%인 276억5000만 원을 부담하도록 했다. 나머지 50%는 서울시가 30%, 자치구 20%를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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