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김정일 사망 관련 비대위 구성
민주통합당, 김정일 사망 관련 비대위 구성
  • [뉴시스]
  • 승인 2011.12.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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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과 관련,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칭)를 구성하기로 했다.

민주통합당은 19일 오후 국회에서 국방·외교통상통일·정보위원회 연석회의를 열고 김 국방위원장 사후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민주통합당은 한반도 평화 비대위 구성을 합의했다. 비대위원장은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맡기로 했다.

비대위원들은 외통위 간사인 김동철 의원과 국방위 간사인 신학용 의원, 정보위 간사인 최재성 의원 등을 포함해 당 내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이 위원장은 "2012년 한국과 미국, 중국, 러시아 모두 권력 교체의 미묘한 시기에 김 국방위원장의 급서로 인한 비상한 상황을 맞이했다"며 "한반도 평화에 어려움이 생기지 않도록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해다.

이와 함께 민주통합당은 20일 오전 10시 의원총회를 개최한다. 김유정 대변인은 "내일 의총을 열기 위해 소집을 요구했다"며 "비대위 구성도 내일 결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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