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중국 은련카드와 MOU 체결
[강남구] 중국 은련카드와 MOU 체결
  • 양재호 인턴기자
  • 승인 2011.12.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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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중국 관광객 유치 적극, 지역경제 도움 될 듯
▲ 중국의 은련카드사의 로고 마크. 이번 MOU체결을 통해 강남구 내에서 은련카드사 가맹점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강남구는 오는 21일 오후 3시에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 유일 신용카드 사업자 ‘은련카드’와 해외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이번 MOU 체결은 두 기관의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해서 은련카드 회원들의 강남구 지역에서 소비를 촉진시킴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게다가 중국의 경우 비자카드를 쓰지 않고, 대다수 관광객이 은련카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중국관광객들의  불편을 덜 필요가 있었다.

따라서 이번 은련카드사와 MOU 체결을 통해 중국관광객 유치 증가는 물론 소비가 원활히 촉진됨으로써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MOU체결에 따라 강남구는 지역내 은련카드 사용 확대를 위한 가맹점 설명회, 할인행사 등을 홍보하며 각종 행사시에 가맹점 참가를 유도한다. 또 은련카드사는 중국 내에서 인터넷과 대중매체를 활용해 강남구에 대한 홍보를 진행하며, 강남 우수 브랜드와 가맹점을 회원에게 적극적으로 소개하게 된다.

정원석 공보실장은 “올 한해 중국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장나라’ ‘비’ 등의 한류스타를 홍보대사를 위촉해 한류 페스티벌을 개최해 중국 관광객들의 물꼬가 트였다”면서 “이번 MOU체결로 더 많은 중국관광객들이 강남으로 오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 9월과 10월 중국 국경절과 강남 한류 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은련카드사와 공동 마케팅을 추진했다. 구내 280개에 불과하던 은련카드 가맹점수가 10월에 1200개로 늘었고, 10월 한 달간 중국 관광객이 강남에서 약 50억 원을 소비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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