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맞아 ‘양심불량 저울’ 특별점검
서울시, 추석맞아 ‘양심불량 저울’ 특별점검
  • 서영길 기자
  • 승인 2010.09.0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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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7일…전통시장‧대형유통업소 등에서 사용하는 저울 집중 단속

▲ 서울시 직원이 전기식 지시저울의 정확도를 검사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 등 상품의 공정한 거래를 위한 ‘저울류 부정사용 행위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오는 13일(월)~17일(금) 실시될 이번 점검은 전통시장 및 대형유통업소, 정육점, 농‧수산물시장 등의 업소에서 주로 사용되는 ‘접시 지시저울’과 ‘전기식 지시저울’이 대상이다.

점검항목은 ▲사용공차 초과여부 ▲변조 및 봉인상태 ▲영점 조정상태 ▲검정 및 정기검사 실시여부 ▲비법정 계량단위로 표시된 계량기를 사용하는 행위 등이다.

서울시는 점검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소비자 단체 등을 참여시켜 민‧관 합동 단속을 펼치며, 특히 상습적‧고질적 위반업소와 소비자 민원이 자주 발생한 업소를 중점적으로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검정미필, 계량기 변조 등이 적발되면 고발조치하고, 경미한 위반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도는 보완지시를 내릴 예정이다.

또 부정계량기에 대해서는 사용 중지 처분장을 부착해 위법행위를 근절 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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