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동아리·우리동네 오케스트라·구청연극팀 등 공연 마련
새해를 문화로 색칠하는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구로구는 오는 4일 신도림역 신도림테크노마트 11층 그랜드볼룸에서 2012년 신년인사회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새해에는 기존의 딱딱했던 신년인사를 벗어나 다양한 문화공연이 어우러지는 축제형식을 띠게 된다. 관내 서서울생활과학고 동아리팀이 모둠북 공연을 펼치며,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우리동네 오케스트라’가 현악 연주를 뽐낸다.
이와 함께 구청 직원들로 구성된 연극팀도 공연에 참여한다. 구청연극팀은 서울시가 주최하는 ‘2011년도 희망서울’, 거버넌스 확대를 위한 자치구 행정우수사례를 위해 만들어졌던 팀이지만, 지난 달 14일 열린 발표대회에서 노숙인축구단인 ‘디딤돌축구단’을 소재로 유머와 감동이 섞인 명품 연기를 펼친바 있다.
신년인사회 공연의 대미는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장식한다. 또한 이번 신년인사회에서는 이성 구로구청장의 올해 역점사업 소개와 구민 바람 영상도 상영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주민과 국회의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하며, 박원순 서울시장도 방문해 인사말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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