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장바구니는 동대문구에서 해결하세요”
“설날 장바구니는 동대문구에서 해결하세요”
  • 양재호 인턴기자
  • 승인 2012.01.14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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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거래 전통시장 특별 점검·감시, 설 물가 안정관리 총력
▲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동대문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서민들의 장바구니를 위해 다각도로 물가안정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이번 설 명절 물가안정 대책을 ▲물가안정 관리 ▲성수품 안정 공급·전통시장 활성화라는 관점을 토대로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설 물가안정 추진기간’으로 지정해 설 물가 안정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물가대책상황실 운영하고 특별지도점검반과 모니터 요원을 이용한 가격조사점검, 성수품 출하점검, 물가안정을 위한 협조 활동 등을 펼친다. 특히 동대문구의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과 전통시장이 눈에 띈다.

동대문구의 ‘설 직거래 장터’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앞 광장에서 동대문구의 자매결연지(8시군 23개 업체) 농수산물과 지역특산품(105개 품목)을 판매한다. 구의 철저한 가격조사로 시중보다 저렴하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으며, 시식·시음 행사도 마련됐다.

또 동대문구의 전통시장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은 미리 동대문구 전통시장 홈페이지(http://ddmmk.kr)를 방문해 경동시장, 경동광성상가, 답십리현대시장, 동서시장, 전곡시장, 전농로타리시장, 청량리전통시장, 청량리종합시장, 청량리청과물시장 등 동대문구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의 물가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우리은행에 들러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매하면 3%의 할인을 적용받아 질 좋은 상품을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설을 맞아 전통시장에서는 투호놀이, 떡설기 대회 등 축제와 경품행사를 마련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최근의 경제상황이 어려워 설을 맞이한 구민들이 장보기를 어려워하고 있다”며 “그런 만큼 물가안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물가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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