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현장에서 직접 구민의 목소리 듣는다
[금천구] 현장에서 직접 구민의 목소리 듣는다
  • 양재호 기자
  • 승인 2012.01.26 14: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30일부터 2월 10일까지 구청장 ‘주민과의 대화’ 실시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소중한 구민의 생생한 소리를 현장에서 듣기위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구청장이 직접 ‘2012 주민과의 대화’를 실시한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구민들의 진솔한 민의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구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주민 참여 행정, 열린 행정’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저소득층 주민 및 장애인 등 각계각층에게 대화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며, 수렴된 의견은 해당 업무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사업장, 복지시설 등을 직접 방문하여 건의 사항을 처리하는 등 현장행정도 이어진다.

올해 ‘주민과의 대화’는 오는 30일부터 2월 10일까지 관내 10개 동주민센터에서 열리며, 차성수 구청장이 직접 순회하며 구정에 대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한다.

행사에는 저소득층, 장애인, 통․반장, 각종 단체회원 등 주민 100여명이 참석하게 되며 2012 동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구정현황 안내, 전년도 건의사항 처리결과, 주민의견청취 순으로 진행된다.

말로 할 수 없는 주민들의 의견까지 수렴하고자 “말로 하기 힘들다구요? 글로 써주세요” 와 우리구정 최고의 사업을 선정하는 “최고의 구정사업에 스티커를 붙여주세요” 이벤트 행사도 실시된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지난해의 문제점을 개선해 구민중심의 대화를 보다 형상시켰다. 전년도 건의사항의 처리 진행상황을 주민에게 직접 알림으로서 행정의 신뢰도와 투명성이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매년 반봉되는 수용할 수 없는 건의사항으로 시간이 지연되고, 의례적이고 형식적인 진행으로 주민 관심도와 만족도가 저하됐다. 따라서 이번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반복된 건의사항은 주민의견 청취 전 PPT로 사전 설명 실시하고 내빈 인사말을 폐지한다.
 
한편 주민과의 대화가 평일 일과시간에 실시되는 관계로 관내 직장인들의 민의를 수렴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직장인과의 대화’를 오는 9일 저녁 7시 구청 종합청사 회의실에서 별도로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들으며, 구정에 대한 공유와 공론화를 통해 소통과 공감대의 폭을 넓혀감으로써 ‘구민우선 사람중심의 행정’ 실현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자치행정과(02-2627-1043)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