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학년도 중등교사 합격자 78%는 여성, 장애인 총 22명 합격
‘여풍’이 초등교사에 이어 중등교사에도 분다. 2012학년도 중등교사 임용 시험 합격자의 78%는 여성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2012학년도 중등교사 임용 시험 합격자를 27일(금) 오전 10시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를 통해 발표한다.
합격자는 모두 367명(25개 과목)으로 작년 대비 39%가 증가한 수치이다. 성비를 보면 여성이 287명(78.2%)로 남성 80명(21.8%)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장애인은 전제 6%에 해당하는 22명이 합격했다.
장애인 합격자 가운데 1급(맹인), 상지지체장애 3급 장애인이 본인의 장애를 딛고 합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들이 교단에 섰을 때 장애인들에게는 이들도 교사가 될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비장애인 학생들에게는 장애인들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게 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합격자들은 홈페이지 안내문을 참고해 합격자 임용 서류를 준비해 안내한 기간인 1월 30(월)일 또는 31일(화)내에 등록해야 한다. 교육 현장에 적응하기 위한 임용 전 직무연수를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2월 8일(수)부터 15일(수)까지 이수하고 3월 1일자로 신규 교사로 임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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