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70년대 ‘청계천의 추억’ 무료 전시회
60~70년대 ‘청계천의 추억’ 무료 전시회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0.09.1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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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울꿈의숲 개장 1주년 기념···12월 5일까지 진행
북서울꿈의숲 개장 1주년을 맞아 추석과 가을기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청계천의 추억’ 전시회가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9월 17일부터 12월 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평일은 오전 10시~오후7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월요일은 휴무다.

‘청계천의 추억’은 60~70년대의 청계천 주변 판자촌과 종로 시내거리를 테마로 표현하고, 당시 서민들이 사용했던 생활물품들과 환경을 최대한 현실적으로 표현해냈다.

▲ ‘아빠 어릴 적 학교 가는 길’전시회 모습.   ⓒ서울시 제공

작년 12월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아빠 어릴 적 학교 가는 길’의 후속인 이 전시회는 부모들의 어릴 적 생활사를 자녀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으며, 옛 추억을 통해 세대간에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전시회장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기찻길 굴다리 밑으로 판자촌 거리가 나타나는데 그 길을 따라 들어가면 판잣집과 이발소, 공동 재래식 화장실, 빵집, 국수집 등을 만날 수 있다.

그 외에도 우리나라 최초의 라디오와 당신 어린이에게 인기가 있었던 소년중앙 창간호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여러 종류의 서적 최초 창간호, 옛날 텔레비전, 라디오 등이 전시된다.

또한 출구 오른쪽에 학교 교실이 연출돼 있는데, 이 곳에서는 관람과 함께 사진촬영도 가능하다.

전시회의 자세한 내용은 ‘청계천의 추억’ 관련사이트(www.khsa.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시회장은 지하철 4호선 미아삼거리역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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