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학습 부진 책임진다
시교육청, 학습 부진 책임진다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2.02.11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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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학년도 기초학력보장 사업 계획 발표
▲ 서울시교육청이 2012학년도 기초학력보장사업의 일환으로 학습부진학생을 위한 서울학습도움센터를 설치하는 등 맞춤지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이 ‘2012학년도 기초학력보장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엔 학습부진요인에 대한 포괄적 진단을 한다. 그리고 학습 부진 요인별 맟춤형 지원, 학교 안과 밖의 연계 협력을 통한 맞춤식 통합 지원 등을 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교육과정의 난이도가 높아지는 초4, 중1, 고1을 대상으로 집중력 부족, 심리·정서 불안 등의 문제가 있는 학생에 대한 사전적 예방, 체계적 진단 및 관리 등의 학습클리닉을 추진한다.

서울학습도움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 서울학습도움센터는 심리·학습 상시 지원시스템으로 요청하는 학교에 찾아가는 다중 지원 시스템이다.

또 작년에 이어 학습부진전담강사 554명을 공립초 2학년에 학교당 3명까지 배치하기로 했다. 작년까진 학교당 1명만 배치했었다. 기초학력미달학생지도 인턴교사(중·고 49명)을 고교 기본과목 설치교에 우선 배치하기로 했다. 학력향상형 창의경영학교 27곳과 일반학교 132곳을 집중 지원하고 성과 관리한다. 그리고 학습클리닉 35교를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계획을 통해서 “공부가 느린 학생도 행복한 학교”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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