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시민중심 이용환경 조성 앞장
지하철, 시민중심 이용환경 조성 앞장
  • 정형목 기자
  • 승인 2012.02.1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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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철도公, 2012년도 시민모니터요원 100명 선정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기춘)는 2012년도 시민모니터요원 100명을 선정하고, 2월 말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실제 지하철 이용자의 현장감 있는 아이디어를 공사 운영에 반영함으로써, 불편·불만 사항을 사전에 파악하여 해소하고 시민밀착형 정책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소통을 강화해 나간다는 취지에서 착안하게 됐다.

공사는 이를 위해 지난 1월 12일부터 2월 1일까지 공사 홈페이지 및 공식 SNS채널 등을 통해 시민모니터요원을 모집하였으며,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받았다. 공사는 성별과 연령대, 이용호선 등을 고려한 1차 심사를 거쳐, 적극적 참여의사를 보인 100명의 시민을 2012년 공사 모니터요원으로 최종 선정했다.

시민모니터요원은 10대∼6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과 직장인, 주부 등 참여층 또한 다양하다. 이들은 앞으로 지하철 이용에 따른 불편사항 및 아이디어 발굴, 공사 정책이나 이슈에 대한 의견제출 등 도시철도 운영전반을 모니터하고 발전방안을 제안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공사는 그동안 지하철 각 분야에 시민들의 실질적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모니터요원을 운영해 왔으나, 올해는 이전보다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여성의 참여비율을 높였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지난해 45명이던 모니터요원을 금년에는 100명으로 2배 이상 늘리고, 이 가운데 여성비율을 전년보다 9% 높인 44%로 확대했다. 또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장애인과 사회복지사 등을 참여시켰으며, 호선별․구간별로 전담 모니터요원을 지정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 개선이 가능하도록 했다.

실제 지하철을 이용하는 다양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현장에 반영되는 만큼, 시민중심의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지하철 만드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관계자는 “공사의 시민모니터 운영이 지하철 시설물 및 서비스 개선활동 뿐만 아니라, 시민 목소리를 현장에 담는 참여형 소통채널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지하철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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