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50% 할인, 동반 가족도 3명까지 혜택

서울시가 여성들에게 공연 관람료를 할인해주는 문화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21일 3월에도 다채로운 공연이 '여성행복객석'을 통해 절반 가격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월 여성행복객석 공연으로 코믹 연극 '서툰사람들' 등 12개 공연을 선정한 바 있다.
여성행복객석은 경제적 부담 등으로 공연 관람이 어려운 주부 등 여성들을 위해 매월 인기 공연들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서툰사람들'을 비롯 '리턴 투 햄릿', '게이결혼식'은 등이 인기를 얻어왔다.
또 직장인을 위한 서울대표창작오페라 '연서'·정통클래식 '바흐 2012', 주부들을 위한 브런치 콘서트 '11시콘서트'·'토요콘서트'·'국악콘서트 다담'도 반값에 관람할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체험형 전시 '롤링볼 뮤지엄'·뮤직쇼 '판타스틱'· 신나는 빵쇼 '제빵왕김탁구'도 여성관객을 기다린다.
'여성행복객석'을 통해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http://yeyak.seoul.go.kr) 공연/콘서트 카테고리에서 일정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서울에 사는 여성이면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동반 가족도 3명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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