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교통위, 22일 시설관리공단 업무보고
시의회 교통위, 22일 시설관리공단 업무보고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2.02.23 15: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애인콜택시 이용 활성화, 내부순환로 안전 대책 등 촉구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최웅식, 민주통합당)는 22일(수) 서울시설관리공단의 업무 보고를 받고 장애인콜택시, 청계천 및 공동구 관리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최웅식 위원장은 최근 내부순환도로 사고와 관련해 자동차전용도로의 안전 사고 예방을 이해 도시교통본부 등 주관 부서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통해 안전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새누리당 성백열 의원은 청계천 광장에 많은 내방객과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림에도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간 및 컨텐츠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소년 음악회, 길거리 농구대회 등 청소년을 위한 공간 마련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장애인콜택시 이용자 기준 재정립 필요성이 제기됐다. 민주통합당 이행자 의원은 장애인콜택시 600대 증차에 있어 면밀한 수요 검토 뒤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콜택시 이용자 기준을 명확하게 재정립해 중증 장애인이 오래 대기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종철 의원(민주통합당)도 중증장애인은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고 경증장애인은 일반택시를 장애인콜택시로 전환하여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등의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시설관리공단은 2014년까지 이용시민의 90%가 30분 이내에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차별 차량증차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인력보강에 따른 근무조 재편성, 콜장비 시스템 개선 등 운영의 묘를 살려 중증장애인이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공석호 의원(민주통합당)은 청계천에 대장균이 기준 이상이라며 청계천 수질 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시설관리공단은 대장균 기준치 이상은 맞으나 마시거나 수영할 수 없는 하천 2급수임을 밝히고 어린이가 많이 이용하므로 지속적인 홍보와 수질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