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수유실 이용정보 스마트폰으로
지하철 수유실 이용정보 스마트폰으로
  • 정형목 기자
  • 승인 2012.02.27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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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호선 지하철 모바일앱 '아기사랑방' 무료 배부
▲ '아기사랑방'모바일앱을 아용하면 유아 동반한 외출시 지하철 이용에 문제 없다.

'아기사랑방' 모바일앱을 이용하면, 유아를 동반한 외출시 지하철 이용에 걱정할 게 없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기춘)는 지하철 5∼8호선 수유실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아기사랑방'을 무료로 배부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이 보편화됨에 따라 시민생활과 밀접해진 모바일앱을 통해 보다 편리한 지하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모바일 '아기사랑방'앱은 지난 1월부터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며, 아이폰의 경우 오는 3월 초 부터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해당 앱은 5∼8호선의 아기사랑방 설치역 및 위치정보, 편의시설 등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한다. 아기사랑방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이동방향, 계단 위치 등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고, 수유실내 비치되어 있는 기기나 비품도 미리 확인가능하다.

여기에 시민들의 만족도를 파악하고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이용후기와 평점도 입력할 수 있게 했다. 실시간으로 언제 어디서나 수유실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젖먹이 아기나 어린자녀와 함께 지하철을 타는 시민들의 이용편의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148역 중 53역에 여성 및 유아동반 시민들을 위한 ‘5678아기사랑방’을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다. 아기사랑방은 수유의자, 기저귀 교환대, 전자레인지 등 수유에 필요한 기기는 물론 소파와 화장대, 세면대 등 편의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여성들을 위한 종합휴게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공사관계자는 “스마트폰 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시민들의 이용패턴을 고려한 모바일앱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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