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개 코스로 나눠 진행…서울 문화유적ㆍ서울숲 등 다채로운 서울 모습 볼 기회
서울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하는 ‘2010 하이서울 국제 걷기대회’가 10월 30일(토)~31일(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등에서 열린다.
오는 11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고자 서울시가 마련한 이번 걷기대회는 첫 날인 30일에는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경복궁, 창덕궁, 종묘 등 고궁을 탐방하는 ‘문화탐방길(12km)’과 서울의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삼청동길, 가회동길, 율곡로 등을 걷는 ‘서울성곽길(13km)’등 두 종류로 준비돼 있다.
또 31일에는 서울광장을 출발해 청계천, 살곶이공원을 거쳐 서울숲길까지 이르는 12km 구간이 마련됐다.
이번 걷기대회는 각 코스별로 3~4시간이면 주파가 가능하고,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하이서울 국제 걷기대회 홈페이지(www.hiseoulwalking.co.kr)를 통하여 하면되고, 현장에서 접수할 수도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걷기대회에 참여하면 서울의 문화유적, 서울숲, 한강 등 자연과 어우러진 서울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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