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고려대에 행정 토털컨설팅 받는다
서울시, 고려대에 행정 토털컨설팅 받는다
  • 정형목 기자
  • 승인 2012.03.0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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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핵심사업인 15대 중점과제 연구 ⇒ 서울시에 사업구체화 및 실현계획 제시

서울시 희망시정 15대 중점과제를 2012년 1학기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2개 교과목에서 집중연구할 계획이다.

'2011년 행정학과 대상 시정 아이디어 공모전'을 계기로 서울소재 10개 대학 행정학과를 방문하는 과정에서 고려대 구교준교수 제의로 2012년 1학기 관학협력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관학협력 교과목은 구교준 교수의 '도시관리와 정책'및 김현준 교수의 '공공관리론'으로 3월 5일 개강하며,강좌를 수강하게 되는 총 60명 내외의 고려대 행정학과 학생이 팀을 이루어 행정학 이론을 바탕으로 희망시정 중점과제 사업을 구체화시키고 상세한 실행계획을 서울시에 제시하게 된다.

희망시정 15대 중점과제 가운데 특히 아래 6대 과제에 대해 담당교수와 함께 강좌를 수강하는 대학생들이 집중 연구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연구과제 관련시정정보 제공 등을 통해 학생들의 원활한 연구를 도모하여 실효성있는 결과물이 산출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우수 연구팀에 대해서는 ’12년도 1학기 말경인 6월 초 서울시 청사내 회의실에서 관련 실‧본부‧국장이 참석하는 가운데 프리젠테이션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또한 연구결과물에 대한 서울시‧대학간 깊이있는 논의를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는 실제 서울시정에 적용될 예정이다.

서울시 이대현 미래창안담당관은 대학생의 참신한 시각으로 좋은 아이디어가 나올 것을 기대한다며, 이번 고려대와의 관학협력연구를 계기로 타대학‧연구기관등과 기관간(機關間) 협력적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우수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 시정에 반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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