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안전용구 점검 부실”
“서울지하철 안전용구 점검 부실”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2.03.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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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백열 의원 “기준방독면 수량 미달 많고 사용도 불편” 주장
▲ 준비되지 않은 보호용구. [사진=성백열 의원]

 서울 지하철의 역사 내 안전용구 점검이 부실하다는 지적이다. 서울시의회 성백열 의원(새누리당)은 236회 임시회에서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 공사의 업무 보고를 받고 서울지하철 내 재난구호 및 안전 용구의 관리상태가 부실하고 점검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성 의원에 따르면 방독면은 기준 방독면 수량을 보유하지 않은 곳이 많았다. 소방방재청은 역마다 203개를 보유하도록 하고 있다.

또 보관 중인 방독면은 유리를 깨고 사용하게 해 다칠 염려가 있는 등 비상시 사용이 곤란하게 보관돼 있다고 성 의원은 주장했다. 비상손전등은 보관수량이 차이가 났고 켜지지 않는 전등이 있는 등 관리가 부실했다고 덧붙였다.

성 의원은 “서울지하철의 안전에 구멍이 뚫렸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안전용구 점검은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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