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비문해자 등 대상 147호 ‘서울의회’부터 서비스
서울시의회(의장 허광태)가 ‘인쇄물 음성변환 시스템’을 도입해 147호 ‘서울의회’ 소식지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번에 시의회가 도입한 ‘인쇄물 음성변환 시스템’은 인쇄물의 텍스트가 저장된 바코드를 같이 인쇄한 후 시각장애인이나 글을 읽기 힘들 노인, 비문해자 등이 ‘인쇄물 음성변환 출력기’나 ‘스마트폰용 보이스아이 어플’을 통해 음성으로 들을 수 있게 해주는 바코드 생성 시스템이다.
시의회는 2008년(제114호)부터 정보소외계층을 위해 매호 ‘서울의회’ 내용을 요약해 ‘점자판’ 및 ‘녹음테이프’로 제작해 시각장애인과 장애인학교․시설 등에 제공해 왔다.
시의회사무처 양인승 공보실장은 “이번에 도입한 시의회 소식지의 음성변환 시스템은 시각장애인 등 정보소외계층 시민에게 의정활동을 가감 없이 전달할 수 있게 됨으로써 정보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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