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교수가 노원구 세 지역구 야권단일 후보들의 공동후원회장을 맡기로 하며, 야권연대 후보들에게 힘을 보탰다.
조 교수는 1일 노원구 야권단일후보인 김용민(노원갑, 민주통합당) 후보, 우원식(노원을, 민주통합당) 후보, 노회찬(노원병, 통합진보당) 후보의 공동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조 교수(@patriamea)는 자신의 트윗에 "노원구 야권단일후보인 김용민(갑, @funronga), 우원식(을, @wonsikw), 노회찬(병, @hcroh) 후보가 공대선대본 만든 것 알지요. 저는 이 세 분 모두의 후원회장이 되는 '덤터기'를 썼습니다!"라며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노원구 야권단일후보 김용민(갑, @funronga), 우원식(을, @wonsikw), 노회찬(병, @hcroh) 세 분의 후원회장이 되었는데, 다 당선되시면 명예노원구민증을 받을 수 있으려나"라며 선거 지원 의사를 확실히 했다.
이에 우원식 후보는 "조국 교수의 염원대로 노원구 세 후보가 꼭모두 당선돼 조국 교수를 명예노원구민이 되도록하겠다"며 조 교수가 공동후원회장이 된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들은 지난 22일 서로 각 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하며 "야권연대는 흔들리지 않고 노원구에서부터 더욱 공고히 될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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