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5개 자치구 학교농장 30개교 선정
서울 25개 자치구 학교농장 30개교 선정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2.04.0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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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작물 재배, 자기주도적 관찰학습에 이웃돕기까지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30개 학교에 학교농장이 설치된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가 최근 25개 자치구의 초등학교 25개교, 중학교 4개교, 고등학교 1개교 등 30개 학교에 ‘학교농장’을 설치토록 했다. ‘학교농장’은 텃밭을 통한 식생활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된다.

학교의 텃밭과 간이 텃밭, 학교 내 울타리, 공터, 옥상 등의 면적 66~165㎡ 내외에 마련되는 학교농장에서는 계절별 교재작물을 재배하게 된다. 학생들은 교과와 연계한 시간이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통해 체험 학습 관찰일지에 관찰한 내용을 기록, 자기주도적 관찰 학습을 할 수 있다.

또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수확해 보고 수확한 농산물로 전통음식을 만들어 학교급식으로 함께 먹거나 불우이웃에게 나누어 주는 등의 활동을 할 수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친환경 식재료의 우수성을 알고 도시 환경 개선과 자연친화적 교육환경으로 정서발달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텃밭을 통해 농업의 경험을 해 본 아이들은 농부 땀방울의 소중함과 올바른 식생활의 중요성, 전통 음식의 우수성 등을 깨닫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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