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모범음식점 기준·관리 강화
서울시 모범음식점 기준·관리 강화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0.10.11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 한달간 전수조사 실시···2011년 위생등급평가 실시
서울시는 최근 모범음식점에 대한 수준이 기대에 못 미치는 곳이 많다는 지적에 따라 관리를 강화하고 모범음식점 지정 기준을 강화한다.

▲ 서울시 모범음식점 표지판.        ⓒ서울시 제공
이를 위해 시는 10월 한 달간 모범음식점 5515곳과 모범 지정취소업소 81곳에 대한 일제 전수조사를 실시해 모범음식점 지정기준에 의한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지정취소 업소 모범지정서 및 표지판 반납실태 등을 조사한다.

이 외에도 주방·객실·화장실 위생상태 및 개인위생 서비스수준, 음식문화개선운동 동참여부 등을 점검한다.

서울시는 이번 전수조사 결과 기준미달 업소에 시설 보완 및 시정 기간을 주고, 고쳐지지 않을 시에는 모범음식점 재지정 심사에서 제외할 계획이다.

또한 2011년에는 모범음식점에 대한 위생수준을 점수로 표시하는 위생등급평가를 실시한다.

신면호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앞으로 모범업소에 대한 위생등급평가를 하게 되면 등급이 낮은 업소는 시정 및 보완하여 등급을 높이도록 유도하는 등 모범음식점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