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자인 한마당' 전시품, ‘나눔’으로 재활용 한다
'서울디자인 한마당' 전시품, ‘나눔’으로 재활용 한다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0.10.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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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 판매수익금 1400만원 등 소외 계층에 전달
▲ 서울 디자인관, 트러스와 막구조를 활용한 ‘파빌리온’. ⓒ김민자

‘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 행사에 사용됐던 전시품들이 재활용되고, 일부 판매로 마련된 기금은 사회적 약자에 전달된다.

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은 전시 기획 단계부터 친환경 전시를 표방하고 자원 재활용을 염두에 두고 기획했다.

잠실주경기장에 세워졌던 ‘파빌리온’은 트러스(골조구조)와 막 구조를 활용한 재활용 구조물이며 사용후 다시 수거하여 이용한다.

또 전시장에 이용되었던 합판은 절단하지 않고 행사종료 후 팔레트(물품 적재, 하역대)로 재사용된다. 현수막은 '아름다운 가게'와 협의하여 리폼디자인 소재로 활용할 예정이다.

▲ ‘그린정원 파노라마’의 동대문구 구조물. ⓒ김민자

한편 ‘한ㆍ중ㆍ일 생활전’에서 판매된 전시품의 수익금은 지난 7일 폐막식에서 유네스코에 전액 기부되었고, ‘그린정원 파노라마’에 전시된 화분의 판매 수익금인 1,400 만원은 각 자치구내 소외된 계층 및 단체에 전달된다. 판매되지 않은 화분은 자치구 관내 화단과 공원에 비치된다.

▲ 전시 후 시민에게 증정되는 ‘대나무 컨셉 의자’. ⓒ김민자

‘그린카 디자인 교실’에서 교실 기자재로 사용된 어린이 가구는 종료 후 중랑구 소재 어린이 보육기관에 기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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