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9일 주민의 개인정보를 해커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개인정보 암호화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전했다. 구청직원들이 사용하는 모든 업무용 PC에 설치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개인정보파일을 자동으로 찾아내고 암호화한다.
비밀번호를 설정해 해커의 의한 개인정보 유출이나 부주의에 의한 파일노출이 되더라도 취득한 사람이 열어볼 수 없도록 했다. 또 민원서비스 용도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했다. 고재득 구청장은 “보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안전한 개인정보 관리로 신뢰받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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