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중진의 화려한 정계 컴백
김한길 당선자는 1996년 15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 17대 국회까지 밟았던 야권의 중진이다.
이번 총선에서 뒤늦게 공천을 받아 ‘낙하산’이란 비난을 받기도 했으나 일찌감치 지역기반을 다져온 구청장 출신 정송학 새누리당 후보를 밀어내고 화려하게 컴백했다.
그는 18대 총선 당시 2007년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출마하지 않았다. 이번 총선에서 김 당선자는 아내인 배우 최명길 씨의 전폭 지원을 받으며 유세에 나서 취약한 지역 기반을 극복했다.
■ 경력: 15·16·17대 국회의원, 전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저작권자 © 서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