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근태의 꿈 이어 받아
‘민주화 운동의 대부’인 고 김근태 전 상임고문의 부인인 인재근 당선자는 민주통합당 전략공천 1호로 서울 도봉갑에 출마해 기업인 출신 새누리당 유경희 후보를 큰 차로 누르고 남편의 유언을 실천하게 됐다.
김 전 상임고문은 이 지역에서 15대 총선부터 3선을 지냈지만 2008년 18대 총선에서 ‘뉴타운 바람’을 맞아 한나라당 신지호 의원에게 1278표 차로 패했다.
인 당선자와도 인연이 깊은 지역인 도봉구 지역은 김 고문 생전 바쁜 남편을 대신해 부지런히 지역구를 챙겨 ‘김근태 바깥사람’으로 민심을 얻었다. 도봉갑 지역 민주당원들은 전략공천을 하기 전 인 당선자의 출마를 재차 요구했다.
■ 경력: 한반도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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