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노인관광객, 일본 수학여행단 등 총 4천 여 명 유치
서울시가 지원하는 관광객 문화 교류지원 프로그램으로 10월 한 달 동안 한중노인문화교류 793명, 수학여행교류 3,116명 등 총 4,000여 명의 관광객이 서울을 찾을 예정이다.2007년부터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이 중국의 노령인구 증가 추세에 맞춰 공동 개발한 ‘한중노인문화교류’ 프로그램은 관광뿐 아니라 서울시 주요 노인복지시설 견학 및 전통 무용, 서예, 바둑, 게이트볼 대회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체육 교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중국의 노인 관광객은 안휘성과 산동성의 한중 노인문화 교류단 20명이 10월12일 인천항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13일에는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한국 노인들과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하는 등 서울의 명소를 관광한다.
또, 19일에는 중국 상주시 교육국 홍보처 부처장 등 교육 기관 관계자 및 중학교 교장단이 서울 소재 중학교를 방문하여 양국 간 교육 현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10월 12일에는 일본 도쿄 세타가야 노인 협회 회원들이 서울을 방문하여 마포, 서대문 노인 종합 복지관과 시니어 봉사단에서 일본 문화에 관심이 있는 한국 노인들과 함께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진다.
일본수학여행단의 경우 9월에는 오사카부립 마츠바라고교 포함한 약 700여 명이, 10월에는 동경도립 고마에고교 333명, 야마가타 조호쿠고교 450명이 서울을 방문했다. 수학여행철인 9월부터 11월까지 약 6,800여명의 일본 수학여행단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이해우 관광과장은 “관광 수요가 늘고 있는 중국과 일본의 수학여행 단체, 노인 단체 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서울을 방문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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