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2005년부터 추진해 온 강일2지구 내 첨단업무단지 사업이 65%의 공정률을 보이는 등 구체적인 형태를 드러내고 있다. 첨단업무단지의 첫 주자인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009년 9월 착공 이후 2년 6개월만인 이달 25일 입주한다.
이밖에 한국종합기술과 VSL/DM컨소시엄이 지난해 각각 착공했으며 세종텔레콤은 지난 달인 3월 착공했다. 나머지 기업들도 올해 안에 모두 착공할 예정이다. 첨단업무단지는 총 대지면적 47,749㎡ 규모로 이곳에는 IT·BT 분야의 지식기반 기업이 입주한다.
또한 강동구는 첨단업무단지 바로 맞은편에 ‘엔지니어링복합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현재 개발제한구역(GB) 해제와 ‘서울형 특화산업지구’ 지정 등 제반사항을 준비하고 있다.
이해식 구청장은 “엔지니어링복합단지, 고덕업무단지가 2~3년 내에 착공함에 따라 강동구는 첨단산업인 엔지니어링 중심도시, 동부수도권의 경제자족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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