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전국 최초로 관내 중개업소 100곳을 ‘도로명 주소 안내의 집’으로 지정해 5월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새로운 주소 체계인 도로명 주소가 공법 주소로 사용되면서 주소 변경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중구 관내에서 1년 이상 중개업 등록이 되어 있고 지역사정에 밝으며 인터넷 활용이 가능한 중개업자가 지정 대상이다.
중구는 이달 중 지정된 중개업소에 도로명 주소 안내도를 배부하고 관련자 교육 및 안내판 설치 후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앞으로 중구 홈페이지에 ‘도로명 주소 안내의 집’ 창구를 개설해 주소검색, 민원신고, 주민불편사항 모니터링 등 주민과의 소통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도로명 주소는 인터넷(http://juso.seoul.go.kr)과 구청 새주소추진팀(☎ 3396-5940)에 전화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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