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어린이날을 전후해 마포구 홍익대 일대에서 책·공연·전시·체험·독서·휴식을 한 꺼번에 즐기는 행사가 열린다.
5월 4~6일 ‘제1회 와우 어린이 북 페스티벌’이다. 홍익대 주차장 거리와 서교문화예술실험센터, 갤러리, 복합문화공간, 북카페 등지에서 열리는 행사의 주제는 ‘북적북적 책 나라’. 책을 통해 꿈을 키우고 지식의 키높이를 높이는 어린이 행사다.
이번 북페스티벌에는 어린이와 가족 관련 출판사 40여 곳, 예술가와 20여 개 단체가 참가해 50여개 프로그램을 꾸민다.이들 프로그램은 ▲어린이도서전과 가족책장터로 꾸민 ‘도란도란 책 마을’ ▲공연·전시 등 책과 문화예술이 결합한 ‘수리수리 책열차’ ▲책문화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문화의 언어로 들려주는 낭독 프로그램 ‘속닥속닥 책서재’ ▲꿈꾸는 책놀이터와 체험·놀이가 어우러진 ‘두근두근 책상자’ 등 4가지 섹션으로 진행된다.
또 ‘출판사들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북’ 전시도 준비된다. 책 문화행사가 가장 풍성한 홍대 주차장거리에는 작가 문건호의 큐브 박스가 자리한다. 이 공간은 와우북미디어극장, 책속의 애니메이션, 오픈 라디오 스튜디오, 북아트 전시 등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콘텐츠로 가득 채워진다.
가족과 지역주민, 일반 시민, 예술가들이 참여한 책·문화 벼룩시장인 ‘우리 가족 책 장터’도 열린다. 시민은 물론 예술가들도 직접 책 관련된 소품을 수공예 작품으로 만들어 ‘와우북숍’에서 판매할 수 있다.
참가비로 1인 2권 이상의 양질의 도서를 ‘나눔의 기쁨-사랑의 책꽂이’에 기부하면 된다.
참여는 싸이월드(wowbookmarket.cywolrd.com) 온라인 클럽에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