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기 태어나기 전부터 돌봄 교육 받아요”
“우리아기 태어나기 전부터 돌봄 교육 받아요”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2.04.29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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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출산예정 부부 대상 ‘세살마을 부모교육’ 진행

서울시가 임산부부와 영유아 손자를 둘 예정인 조부모에게 출산 및 양육정보를 알려주는 ‘2012 세살마을 부모교육’을 5월부터 진행한다.이번 교육은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에 비추어 엄마와 아빠, 조부모는 물론 사회구성원이 함께 아이를 돌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임산부부에게는 태아기부터 맺어지는 부모자녀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리고 부모로서의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조부모에게는 손자녀와 함께 즐기는 놀이법이나 응급상황 대처법, 성인 자녀와 갈등해소법 등의 교육에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해 조부모 교육 결과 손자녀를 돌봐주는 일이 훨씬 즐거워졌다는 호응이 이어졌다.지난해 ‘세살마을 부모교육’은 1374명이 교육을 받았다.올해는 임산부 부모교육의 경우 매주 토요일 4회, 조부모교육은 평일 3회 실시된다. 참석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하고 교육과정을 마치면 부모교육 수료증을 발급한다.

부모교육에 참여하면 출산 후 세살마을 연구원에서 실시하는 영아 기초발달검사와 부모양육 코칭 및 상담 프로그램인 ‘세살보듬이 사업’에 참여해 단계별로 지속적인 양육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세살마을 부모교육’은 25개 자치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진행한다. 서울시민은 가까운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1577-9337)나 세살마을 홈페이지(http://www.sesalmaul.org/)를 통해 교육신청을 하면 된다.

이인우 기자 rain9090@seoul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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