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19대 당선자 공약실천 활동 본격화
민주 19대 당선자 공약실천 활동 본격화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2.05.0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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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MB·새누리당 반값등록금 외면 반성문 써라”
▲ 3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민생공약실천특별위원회의에 참석한 문성근 대표대행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회의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한길·이해찬 위원. 문성근 대표대행, 이용섭 정책위의장. [사진=뉴시스]

김한길 민주통합당 19대 국회의원 당선자(광진갑)가 반값 등록금 공약을 이행하지 않는 이명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비난했다,

김 당선자는 3일 민주통합당 19대 국회의원 당선자들로 구성된 민생공약실천특별위원회에서 “반값등록금은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지만 참 좋은 공약이었다”며 “그런데 이번에 반값등록금 집회에 참석한 대학생들을 체포하고 기소한 뒤 반성문을 강요했으며 반성문을 쓰지 않으면 비싼 벌금을 매겼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긴긴 반성문을 써야하는 사람은 이명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이라고 꼬집었다. 김 당선자는 민생공약실천특별위의 보편적복지본부장을 맡고 있다.

정세균 의원(종로·경제민주화본부장)은 이날 대기업의 동반성장 노력 부족을 질타했다. 정 의원은 "대다수 국민이 대기업이 특혜를 받고 중소기업의 희생을 밑거름 삼아 성장한 것으로 보는 만큼 대기업은 동반성장 노력과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한다“며 ”경제 민주화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완화하고 그 효과를 소상공인 보호로 이어가는 대안을 마련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통합당 민생공약실천특별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약실천 작업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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