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함께하는 별자리 데이트
부모와 함께하는 별자리 데이트
  • 조현정 기자
  • 승인 2012.05.0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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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교육지원청 관내 18개 학교 운동장에서 ‘희망별빛축제’ 열다
▲ 강서교육지원청이 이달 26일부터 관내 학교에서 별자리찾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사진=뉴시스]

서울시교육청 산하 강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옥자)은 이달 26일부터 11월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천체관찰 지원활동 ‘희망별빛축제 지원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강서 관내 18교 185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며 늦은 저녁 학교 내에서 달과 별을 관찰하는 천문관련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행사는 2012년 강서교육지원청에서 새롭게 기획한 행사로 강서 어린이들의 우주에 대한 이해를 통해 꿈을 키우고 과학적 소질을 발굴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천체관측이 과학교과 시간 중에 활동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천체망원경 등은 교육지원청 자체 기자재를 활용하고 강사진은 관내 과학담당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해당학교를 직접 찾아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첫 수업은 26일 오후 6시 서울등마초등학교에서 70여 명의 학생, 학부모 대상으로 시작하며 5월1일에는 강서초, 2일 은정초, 24일 등촌초, 30일 송정초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별자리 관찰 시뮬레이션 활동, 별자리 모양 핸드폰 고리 만들기, 도심에서도 우주 관측과정으로 달과 별 관측하기 등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심과 창의력을 계발하고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활동을 진행한다.

강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가 운동장에서 천체망원경으로 달과 금성, 목성, 토성, 별자리 등을 관측함으로써 우주에 대한 신비와 호기심을 갖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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