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지하철역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설치
[중랑구] 지하철역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설치
  • 이계덕 기자
  • 승인 2012.05.0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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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방전 장애인 불편 해소, 최대 2시간 충전 완료
▲ 중랑구 면목동 지하철 7호선 면목역과 사가정역에 급속충전기가 설치된다[사진=도시철도공사 제공]

지하철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 도시철도공사(사장 김기춘)는 지하철 7호선 면목역과 사가정역에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를  시범 설치하고 무료 충전 서비스를 7일부터 제공한다.

이번 급속충전기 설치는 전동휠체어를 타고 외출에 나섰다가 배터리가 방전돼 곤란을 겪는 장애인들의 불편을 없애고자 공사와 중랑구청이 공동으로 추진했다. 그동안 배터리가 방전되면 5~8호선 전 역 고객상담실에서 충천할 수 있었으나, 일반 콘센트로 충전 시 평균 7~8시간 걸리는 단점이 있었다.

급속충전기를 이용할 때 최대 2시간 이내에 충전할 수 있고 한 번에 두 대까지 동시 충전할 수 있다.
완충되면 과열되지 않도록 전원이 자동으로 차단되어 안전성도 갖췄다. 도시철도공사는 급속충전기 설치 및 시범운영을 마친 후 다른 역에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이번 급속충전기 설치로 전동휠체어 이용고객의 이동이 한결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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