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학교와 함께하는 주말 학교를 운영한다. 학교와 함께하는 주말 학교는 주5일 수업제 실시에 따라 주말에 유휴 공간이 된 학교를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이번 주말 학교에 참여하는 학교는 자율형 사립고인 선덕고등학교와 정보화 환경이 우수한 서울문화고등학교이다.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지역주민의 요구에 맞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교육비는 무료이다.
선덕고등학교에서는 ‘학부모 변화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총 4회 과정. 주제는 ▲내 아이 조언자 되기 ▲시간&습관의 주인공 ▲주도력의 힘, 피드백, ▲감성 코치 자녀교육이다. 학부모가 자녀교육에 대한 인식전환을 통해 바른 인재상을 정립할 수 있고 자녀를 믿고 인정하는 방법을 터득하여 자녀가 자기 주도적인 인생을 설계하도록 조력하는데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서울문화고등학교에서는 ‘실감 나는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총 5회 과정으로 운영한다. ▲UCC의 기본 개념 이해 ▲무비제조업체를 활용한 UCC 동영상 제작 과정으로 진행한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동영상 제작을 쉽고 재미나게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도봉구 지역의 모든 초, 중, 고등학교가 담장을 낮추어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를 중심으로 하는 마을 평생학습 문화를 조성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2289-8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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