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리수 '미네랄이 살아있는 건강한 물' 검증
서울시, 아리수 '미네랄이 살아있는 건강한 물' 검증
  • 조현정 기자
  • 승인 2012.05.1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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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물질 불검출, 골다공증 예방하는 칼슘ㆍ마그네슘 등 미네랄 살아있어

25개 서울시 자치구 어르신 복지시설 31곳의 아리수가 모두 건강하고 맛있는 물임이 확인됐다.

서울시는 지난 3월 서울시 자치구 어르신 복지시설인 실버문화센터와 구립 경로당 등 31곳을 선정해 국제공인시험기관인 상수도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호한 수질로 판정돼 미네랄이 살아있는 건강한 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이번 검사는 아리수의 안전성 확인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155항목)보다 8항목이 확대된 163항목으로 실시됐다.

이번 수질검사 결과 어르신 복지시설 31곳의 아리수 모두 수질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생물은 전 지점에서 모두 불검출 되 아리수가 공급과정에서 미생물에 대해서는 안전함을 확인했다.

이어 물의 탁한 정도를 나타내는 수질지표인 탁도는 0.05~0.11 NTU(기준 0.5 NTU이하), 염소 소독부산물인 총트리할로메탄이 0.006~0.011 mg/L(기준 0.1 mg/L 이하), 수질기준 대비 1/10 이하로 안전한 수준이었다. 농약 등 유해한 유기물이나 수은, 크롬과 같은 중금속은 모두 불검출 됐다.

또한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칼슘이 19~21 mg/L, 마그네슘은 3.8~4.1 mg/L로 검출되 미네랄이 살아있는 건강한 물임이 확인됐다.

이번 서울시 25개 자치구 어르신 복지시설 아리수 수질검사 결과는 상수도 사업본부와 상수도연구원 홈페이지에 게시해 누구나 수질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상수도사업본부(http://arisu.seoul.go.kr), 또는 상수도연구원(http://wri.seoul.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동윤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과 어르신, 어린이 등 건강취약 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의 아리수를 철저하게 관리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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