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환경 조성 위해
서울시 지하철보안관과 지하철경찰대는 다음달 24(일)까지 서울 시내 지하철 중 이용 시민이 많은 15개 구간을 선정해 합동 순찰을 벌인다.
지하철보안관은 1월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고 있는 도시철도공사·서울메트로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환경 조성’에 협조하기로 한 협약을 통해 만들어졌다.
협약은 지하철보안관과 경찰대는 시민의 보호와 안전을 위해서 지하철 내 범죄 예방뿐만 아니라 현행범 검거를 할 수있도록 했다.
이번 공동 순찰은 사법권이 없어 범죄가 의심되는 경우에도 수사하거나 직접 처벌할 수 없었던 지하철 보안관의 애로사항과 서울 시내 모든 역사를 관리해야 했던 지하철 경찰대의 어려움을 상호보완한 것이다.
지금까지 지하철보안관과 경찰대는 각자 중복되지 않는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해 왔다. 지하철 1~9호선에는 지난 3월 새롭게 선발된 84명을 포함해 총 170명의 지하철보안관이 활동 중이다.
이병한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앞으로 지하철보안관과 경찰 합동순찰을 정기적으로 벌여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지하철 이용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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