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임대아파트 거주 어르신 위한 '전통공연'
SH공사, 임대아파트 거주 어르신 위한 '전통공연'
  • 이계덕 기자
  • 승인 2012.05.1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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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고금성, 국악아카펠라 토리'S, 퓨전팝그룹 리딩톤 등 참여
▲ SH공사 홈페이지 화면.

서울특별시 SH공사(사장 이종수)는 서울시 임대아파트 거주 어르신을 위한 전통문화공연 ‘효도한 마당’을 17일(목)  14시 30분부터 본사(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 임대아파트 거주 만 65세 이상 어르신 400여 명을 초청해 효(孝)를 실천하고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SH공사가 마련했다.

공연 내용은 국악을 위주로 한 전통무대와 성인가요무대로 구성했다. ‘소리꾼 고금성’은 아리랑, 한오백년 전통가락을 부른다. ‘꽃 바람 연인’, ‘외로운 여자’ 등을 부른 성인가요 가수 조승구도 참여한다.

이종수 SH공사 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효를 실행하고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에서 어르신을 위한 전통음악공연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효를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주요 공연팀 소개

1. 국악 아카펠라 토리 ‘S
판소리, 경기민요,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 과감하게 표현하는 퓨전 국악 그룹이다. 전통과 현대의 경계선에서 한국 전통음악뿐만 아니라 세계 민족음악을 수용하고, 새로운 결합을 통해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제삼 세계 음악을 개척하고 있다.

2. 경서도 소리꾼 고금성
현존하는 경서도 수리계 최고의 남녀소리꾼인 최창남과 김혜란으로부터 경기민요와 서도민요 및 잡가를 사사했다. 강원도 출신답게 강원도사람이 아니면 맛을 내기 어려운 메나리 소리도 청승맞게 표현한다.

3. 전통퓨전 팝그룹 리딩톤
피겨여왕 김연아의 새로운 프리스케이팅 곡 ‘오마주 투 코리아’의 아리랑 선율을 선도하는 톤 구성원이 주축이 돼 만들었다. 국악을 현대감각에 어울리게 편곡해 연주하는 퓨전그룹으로, 보사노바 리듬의 애잔한 선율을 선보인다.

4. 성인가요 가수 조승구 
데뷔: 1993년 ‘들풀 같은 여자, 누구의 잘못이었나’, 대표곡: ‘꽃 바람 여인’, ‘외로운 여자’, ‘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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