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로 물 끊기면 '아리수 지킴이' 출동
수해로 물 끊기면 '아리수 지킴이' 출동
  • 이계덕 기자
  • 승인 2012.05.1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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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목) 2시부터 종로구 무악현대아파트에서 발대식 개최

앞으로 수해나 재난 등으로 물이 끓긴 지역에는 '아리수 지킴이'가 출동한다.

서울시는 17일(목) 14시 종로구 무악현대아파트에서 민관협력기구인 재난재해 긴급복구단 '아리수 지킴이' 발대식을 연다.

아리수 지킴이는 재난재해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복구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공무원과 민간 기능분야 전문가 약 20여 명으로 구성된 상설조직이다.

발대식에서는 아리수 지킴이의 비상발전기, 엔진 펌프, 고층건물 급수차 등을 장비를 동원한 긴급 복구 시연이 펼쳐진다. 시연의 현장감을 더욱 살리기 위해 발대식도 대단지 아파트 단지에서 개최했다.

'아리수 지킴이'는 수해 재난 등으로 상수도 급수시설이 중단되면 상황에 맞는 복구활동과 행정지원에 나서게 된다. 시는 그동안 수해복구, 급수배관 파손 등 때문인 복구 지원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최동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기상이변에 따른 재난재해로 급수중단 사례가 늘고 있다”며 “아리수 지킴이 활동으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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