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성장영화 ‘천국의 아이들’ 개봉
청소년 성장영화 ‘천국의 아이들’ 개봉
  • 조현정 기자
  • 승인 2012.05.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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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시내 5개 개봉관에서 상영, 서울시교육청 제작·지원

서울시교육청은 선생님과 학생이 손 잡고 볼 수 있는 영화로 청소년 성장영화 '천국의 아이들'을 제작·지원한다.

‘천국의 아이들’은 최근 학교 내 집단 따돌림, 학교폭력 등이 사회 문제화되고 있는 가운데 문예체(문화·예술·체육) 활동을 통해 교사와 학생, 학생 상호 간에 소통하고 배려하는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자 제작됐다. 이 영화는 ‘인어공주’, ‘사랑해 말순씨’ 등을 연출한 박흥식 감독과 영화 ‘혜화, 동’, ‘시체가 돌아왔다’와 드라마 ‘보통의 연애’로 존재감을 알린 충무로의 기대주 유다인과 박지빈, 김보라 등 실력파 아역배우들이 대거 참여했다.

'천국의 아이들'은 기간제 교사가 '꼴통들'이라 불리는 문제학생들의 뮤지컬 동아리활동을 지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감독 특유의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고 있다.

특히 톡톡 튀고 자유분방한 사고방식을 가진 실제 중학교 학생들의 일상적인 모습과 학교폭력, 집단 따돌림 같은 사회문제들을 생생하게 표현했다.

지난 11일 시사회를 마쳤다. 24일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으로 서울지역 5개 개봉관에서 상영한다. 지역으로도 확대해 개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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