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조성완)는 22일(화)부터 23일(수)까지 잠실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에서 서울시 신규 소방공무원 체력시험을 시행한다.
이번 체력시험은 1차 필기시험 합격자 550명을 대상으로 치러진다. 22일(화)은 소방분야 남자 300명이, 23일(수)은 여자 소방분야 26명을 포함한 구조구급분야 응시자 등 250명이 시험을 치른다.
체력시험 종목은 ▲악력▲배근력▲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제자리 멀리 뛰기▲윗몸일으키기▲왕복 오래달리기 등 6개다. 총점 60점 중 평균 30점 이상 득점해야 합격한다.
지난해까지는 6개 종목 중 한 종목이라도 30점 미만을 얻으면 탈락했다.올해부터는 6개 항목의 합이 평균 30점 이상을 얻으면 합격처리 되어 지난해 대비 합격률이 높아질 것으로 소방재난본부는 전망했다.
한편, 서울소방학교 관계자는 사전에 공고문을 철저히 숙지하여,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당부했다.
체력시험 참가자는 응시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시험 당일 오전 8시 30분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등록시간이 지나면 응시할 수 없다.
운동복, 장갑, 운동화를 착용하고 시험관리관의 지시에 따라야 하며, 제자리멀리뛰기 종목에서 스파이크화는 신을 수 없다. 시험관리관의 정당한 지시 불응, 대리시험 등 부정행위자는 앞으로 5 년간 공무원 임용시험의 응시가 제한된다.
체력시험 합격자는 30일(수) 오전 9시 서울소방학교 또는 원서접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7월 26일(목) 발표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소방학교 전화(2106-362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