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다시 고온현상 전망, 시민 건강 주의보
닷새째 계속되던 서울의 이른 무더위가 23일 낮 기온이 전날보다 2~3도 떨어지는 등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기상청은 주말인 25일부터 다시 기온이 크게 올르는 등 고온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은 최근 낮 최고 29도 이상의 기온을 보이면서 7월 중순 날씨를 보이고 있다. 시민들은 때 이른 더위를 피해 그늘을 찾아 나서는 등 한여름 도시 풍경을 만들고 있다.
반면 아침 기온은 17도 내외로 한낮과 10도 이상 차이나는 등 일교차가 심해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동풍이 불 때 발생하는 푄현상 때문에 동해안은 선선하고 산맥의 서쪽은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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