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중국 길림성 중학생 100명 초청
시교육청, 중국 길림성 중학생 100명 초청
  • 조현정 기자
  • 승인 2012.05.2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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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학생 자매결연 지속적인 우정의 장 이어갈 계기 될 것”

서울시교육청은 이달 18일~24일 7일 동안 중국 교육부에서 추천한 길림성 중학생 일행(학생 90명, 인솔단 10명)을 공식 초청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중 중학생 교류사업'은 지난 2008년 한·중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국립국제교육원의 주관하에 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올해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앞으로 타 시·도교육청에서 순환해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목적은 한·중 청소년 교류를 통한 상호 우호적인 글로벌 리더 육성과 양국 간 역사·문화적 다양성과 상대주의 이해를 통한 국제적 감각을 지닌 청소년 배양이다.

이번 6박 7일의 방한 기간 중 첫 날은 한국전통문화 체험 등 한국을 이해하는 이론 강의를 시작으로 경복궁, 전주 한옥마을, 남산한옥마을, N서울타워, 학교방문, 홈스테이 등 다양한 체험학습과 학교수업 참관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중국 길림성 소재 5개교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선발한 개웅중학교(남부), 대청중학교(강남), 개운중학교(성북)를 방문해 수업 참관, 학생 간의 대화시간, 홈스테이(1박) 실시 등 학생 간 1대 1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5일에는 3개교가 다시 중국 길림성 소재 5개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방한이 한국과 중국이 오랜 기간 동안 쌓아 온 인연을 소중히 하고 양국의 미래 희망인 학생과 학교가 서로 자매결연을 맺어 지속적인 우정의 장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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