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중· 고등학교 및 종교시설, 기업 대상
서울시는 종교시설 및 일반 기업, 서울시 교육청과 함께 초· 중·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폐휴대전화 수거 캠페인을 29일(화)부터 6월 8일(금)까지 시행한다.
폐휴대전화 수거 캠페인은 2010년부터 초· 중· 고등학교 1300여 곳에서 매년 1~2회 시행하고 있다. 폐휴대전화 수거 캠페인을 통한 수익금은 서울장학재단을 통해 장학금으로 기부하고 있다.
2012년 5월 현재까지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자녀 534명(초등학생 327, 중학생 119명, 고등학생 88명)에게 1억 4800만 원을 지원했다.
초· 중· 고등학교 등 학교만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폐휴대전화 수거 캠페인도 이번년도 부터 절, 교회, 성당 등 종교시설과 기업으로 확대했다. 종교시설(교회, 성당, 절 등)이나 건물, 기업 단위로 참여하여 폐휴대전화를 모으면, 모인 폐휴대전화의 수량만큼(개당 1000원 상당) 장학금을 기부할 수 있다.
참여기관은 100개씩 모을 때마다 저소득층 자녀 1명을 추천할 수 있으며 신청은 구청 청소행정과로 하면 되고 구청에서 종이 수거함과 홍보 포스터를 지원한다. 기관별 참여 실적은 SR 센터 홈페이지(http://www.srcente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치영 서울시 기후변화정책관은 “작은 실천으로 우리 이웃에게 희망을 전해줄 수 있는 이번 캠페인에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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