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봉제지원센터 개소
강북 봉제지원센터 개소
  • 이계덕 기자
  • 승인 2012.05.2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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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봉제인력 양성 위해

서울시는 현장에 즉시 투입해도 손색이 없는 봉제인력 양성을 위해 다수 의류봉제업체가 밀집된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에 ‘강북 봉제지원센터’를 다음달 1일(금) 개소한다.

‘강북 봉제지원센터’(이하 봉제센터)는 4대 도심형 제조업(인쇄, 의류봉제, 귀금속, 기계)을 서울의 지속할 수 있는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의 목적으로, 시가 관련 사업비를 전액지원해 봉제인력 양성 교육장과 공동작업장 기능을 모두 갖춘 시설을 갖췄다.

봉제센터는 개소 첫날인 다음달 1일(금)부터 오전반과 오후반 각 20명의 인원을 대상으로 6개월간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교육생은 강북구 지역 내에 거주하는 자로 교육을 희망하는 지원자 중 취약계층,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과 청년인력을 우선으로 선발했다. 2013년 봉제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강북구청 지역경제과(901-6443)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하면 지역 봉제업체에 취업해 곧바로 생산설비에 투입할 계획이다. 교육은 주변 봉제업체 현장의 수요를 반영함은 물론, 전혀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손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의류봉제

기초 이론부터 손바느질, 재봉틀사용법, 치수재기, 재단 및 치마, 와이셔츠, 바지 제작 등의 실기 과정으로 진행된다.봉제센터에서는 교육생의 상시적인 진로 및 취업상담과 함께 봉제업체의 구인상담까지 진행한다.

서울시 김의승 경제정책과장은 “강북 봉제지원센터 는 지역 의류봉제 업체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강북구 내 의류봉제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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